-
6.在蘇임업 열풍 분다
『재소(在蘇)임업 갔다오면 한몫 잡는다.』 70년대 후반부터북한사회에「재소임업」바람이 불었다.재소임업은 한겨울 영하 30~40도의 설원(雪原)에서 주로 이루어지는 사업이다.한국에서
-
6.태국-삐삐.휴대폰은 당연한 상비품
『태국의 X세대(70년이후 출생자.25세 미만)는 정치의식도없는 공허한 세대다』『아니다.그들은 기성세대보다 조금 더 자기중심적일지 몰라도 젊은이다운 반항심을 갖고 있고 또 그 때문
-
2.회교난민촌 물.식량도 바닥
전쟁은 인간이 연출할 수 있는 가장 잔인한 비극이다.그러나 이 비극의 가장 처절한 대목은 연출자나 주연들이 전쟁을 치르는동안 이유도 모르는 채 희생을 강요당하는 어린이.부녀자.노인
-
직장인 일상 다룬 영화 쏟아진다
최근 기획 또는 제작중인 일부 한국영화에서 일상적인 직장이야기가 주조를 이루고 있어 특이한 현상으로 주목된다. 이명세감독이 최근 촬영에 들어간 신작『남자는 괴로워』는 다양한 개성의
-
한국과 그 이웃나라- 이사벨라 버드 비숍
이 책은 영국 왕립지리학회 최초의 여성회원인 비숍여사가 1894년 겨울과 1897년 봄 사이 한국을 네차례 답사하며 직접보고 느낀 점을 유려한 문체로 그려낸 역작으로 1백여년전 열
-
늘어나는 외국인직원 中.
외국인이 단 한명이라도 끼여 있는 사무실은 한국인만 있는 사무실과는 분위기가 다르다.외국인과 함께 근무하면 외국말에 익숙해지고 비즈니스 매너가 좀더 세련돼 가며 사고방식 역시 국제
-
禁女의 창공 마음껏 날죠-여군 조종사
섬세한 여성의 감각과 손길은 軍에서도 필수적이다.복잡한 계기판과 기기를 조작하는 고도의 숙련된 기술을 요하는 비행기조종도이제 더이상 남성들만의 영역은 아니다.禁女의 지대였던 조종사
-
여군조종사/“금녀의 창공 마음껏 날죠”
◎남자와 똑같이 훈련… 헬기이용 수송·보급 지원 섬세한 여성의 감각과 손길은 군에서도 필수적이다.복잡한 계기판과 기기를 조작하는 고도의 숙련된 기술을 요하는 비행기조종도 이제 더이
-
2.몸에 밴 말 미안합니다
프랑스 사람들이 가장 자주 쓰는 말은 무엇일까. 아마『파르동』(Pardon)이란 말일 것이다.『미안하다』는 뜻이다. 프랑스말이라고는 한마디도 못하던 네살짜리 아이가 유치원에 가서
-
대사관취업 영어.컴퓨터는 기본..여성 유리
「9시출근 5시퇴근,주 5일 근무,적지않은 연봉제 임금,안락한 근무분위기」.본격적인 취업의 계절이 되면서 국내에 있는 외국공관 근무가 많은 취업준비생들의 매력을 끌고 있다.더욱 이
-
미국인의 「1초 여유」(특파원 코너)
◎엘리베이터 버튼에 손대는 일 없어 미국에서 생활하면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릴때마다 한국식 습관이 불쑥 불쑥 튀어나와 민망할 때가 한두번이 아니다. 서울에서는 빌딩이나 아파트를 오
-
『토담골』 이종구
아침에 집에서 나오면 점심과 저녁을 거의 밖에서 먹고 들어가게 되는 나같은 사람들은 불행하다고 할 수밖에 없다. 한집 건너 하나씩 음식점도 많고 이것저것 먹을 것도 많기는 하지만
-
석유금수 실시여부 관심/미리비아 팽팽한 대결
◎러시아·한국 등 제재단기화 기대 지난 15일 발효된 유엔안보리의 리비아 제재결의안의 효과가 의문시됨에 따라 이 결의를 주도한 미국이 석유금수등 추가적인 제재조치를 취할 것인가에
-
여성인력 사장(벼랑에선 교육 21세기 대비위한 긴급진단:17)
◎매년 대졸 6만… 취업은 39%/“결혼·출산 등 부담” 기업들 채용 꺼려/편견없는 진로지도·기회확대 절실 올해 S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박모양(23)은 지난해 10월부터 일자리를
-
제86화 경성야화|조용만
당시 서울의 구가에서는 양반과 평민을 가리는 습관이 대단해 상류층은 서민들과 왕래하기를 꺼리고 창피하게 알았었다. 그러던 것이 상류층 부인이든, 서민의 아낙네든 신분을 묻지 않고
-
스트레스와 암(분수대)
한국처럼 스트레스가 많은 사회도 없을 것이다. 집에선 부모와 자식 사이에 『공부하라』는 강박관념 때문에 긴장이 풀릴 날이 없다. 직장에 가도 옛날같지 않다. 노사문제만이 아니다.
-
물가폭등에 국민생활고 심각
『10% 미만의 일부 부유층을 제외한 거의 모든 불가리아 여성들은 직장일과 집안 일을 병행하느라 남자들보다 2∼3배 고달픈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.』 한국 프레스센터 초청으로 지난
-
“해방”… 울먹이는 쿠웨이트/본사 두 특파원 첫 입성 르포
◎무장한 자치군 “질서… 질서…”/검문 한번없이 쿠웨이트시 도착/유전연기로 칠흑같은 하늘/국경도로엔 부서진 탱크·트럭 즐비 해방된 쿠웨이트시는 7개월간의 고통속에서 벗어난 시민들의
-
23세쯤 거의 중매로 결혼|정무 제2장관실 「북한여성…」보고서
북한여성들이 살아가는 모습의 이모저모를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연구서가 나왔다. 정무 제2장관실이 한국여성정치연구소에 의뢰, 펴낸 「북한여성의 실태」보고서에는 같은 동포임에도 그 생활
-
(13)|민요-「젖 짜는 소리」등 일상생활과 밀접
몽골의 민요는 짧은 노래(보기노 도)와 그와 유사한 선율에 일상생활과 관련된 가사를 붙여서 부르는 노래들이 포함된다. 그 중에서 일종의 노동요라고 볼 수 있는 것에「젖 짜는 소리」
-
한국 창작 무용에 북경 관중 "매료"|아시안게임 문화 축전 남북한 공연 참관기…홍사종
『여자 무용수는 맨발로 남자 몸 위로 걸어 올라가고, 남자들은 거의 움직임 없이 반듯이 누워있다. 지금까지 이런 창작 무용을 전혀 본 적이 없는 관중들은 여기서 기공을 하고 있나
-
「금남의 집」 증권사 여성객장(강남 금맥을 캐다:3)
◎전체 고객 반넘어 “특별 대우”/점포마다 인간관계 각별… 단골이 직원 사위 삼기도 대우증권 삼성동지점에는 「여성전용 객장」이 있다. 이 지점이 쓰고 있는 2개층 2백40평중 아래
-
한국남자 10명중 3명은 술체질 아니다
왜 사람에 따라 술을 잘 마시기도하고 못마시기도하며 어떤이는 전혀 입에 대지도 못하는 것일까. 보통 술이 몸에 받느냐 받지않느냐로 풀이하지만 사실은 몸안에 알콜을 분해하는 효소가
-
북한사투리 거의 없어
회견도중 김씨는 이북사투리를 거의 쓰지 않고 표준말에 가까운 우리말로 또박또박 답변했고 한국을 「남반부」 「남조선」, 국민을「인민」등으로 표현해 북한사람들임을 느낄수 있을 정도.